교회학교 행사

[스크랩] 성탄절 성극대본 - 어머니의 옷, 예수님의 옷

땅콩만석꾼 2015. 11. 7. 21:18

성탄절 성극대본 - 어머니의 옷, 예수님의 옷

 

 

출연 : 목사

요셉(청년)

요셉(아기)

김집사(요셉어머니)

박집사

박집사부인

박집사자녀

성도 어른3명

어린이1 - 2명

어린이2 - 2명

- 1막 -

목사:요셉아! 네가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잘 성장하여 훌륭한 믿음의

청년이 되어 나는 너무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란다.

요셉:목사님 그동안 저를 이렇게 아빠가 되어 사랑을 주시고 잘 키워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아빠! 사랑해요 저는 목사님을 언제까지나 아빠로 부를꺼예요

목사:그럼! 그럼!

나는 요셉이 목사이자 아빠지

오! 하나님. 이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가 예수님처럼 사랑이 충만하고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요셉:아멘!

목사:요셉아 나도 이제 많이 늙었고 요셉이가 우리 집에 온지가 이십 오년이 지났으니 너에게 이 말은 꼭 전해야 할 것 같아 너의 어머니에 관하여 알려주겠다.

요셉:네 저의 어머님에 관해서요. 정말이세요

저는 저의 친어머니 얼굴을 항상 그리워하였어요. 저에게 엄마가 되어 주신 사모님처럼 인자하신 얼굴일까? 동그랗고 예쁜 얼굴이실까?

목사님께서 언젠가 어머니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신다고 하셨는데 내일이 성탄절인데 오늘 성탄절 이브에 저에게 선물로 말씀해 주시는 건가요? 감사합니다.

목사:그럼 이야기 하마

이십오년 전 오늘처럼 성탄절 이브였지 성탄절 이브 예배를 드렸지

우리 교회에 결혼한 지 얼마되지 않은 새색시가 산 넘어 마을에서 교 회에 다녔었어 신랑이 결혼한 지 일 년도 못되어 불의의 사고로 돌아 가셨지만 실망하지 않고 복중의 아기를 안고 하나님께 나아와 눈물로 기도하고... 믿음으로 살았어. 얼마나 착하고 믿음좋고 예뻤는데...

요셉:(흥분하여)

그.. 그 분이 누구신가요? 목사님? 혹시 제 친어머님 이신가요?

목사:요셉아! 그 분이 네 어머님이시린다.

요셉:목사님 제 어머님이 어떻게 되셨어요 궁금해요. 빨리 말씀해 주세요

목사:그래, 그래 이야기해주마

(저렇게 엄마를 그리워하니... 오 주님!)

요셉아! 너의 어머님 이야기 듣고 너무 슬퍼하지 말아라. 지금부터 이 야기할테니

불이 꺼지며 (퇴장한다)

- 2막 -

교회의 종소리가 울린다.

성도들이 교회로 들어온다

(메리 크리스마스, 할렐루야 인사하며 들어온다)

즐거운 성탄절의 분위기가 교회에 가득하다

(크리스마스 트리, 성탄찬양이 흘러 나온다)

목사:할렐루야! 오늘은 성탄전야입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주님을 찬양합시다.

(고요한밤 거룩한밤 어둠에 묻힌 밤 1절, 함께 찬양한다)

목사:오늘 성탄 이브 특별 찬양이 있겠습니다.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찬양하겠습니다.

어린이들1 : 기쁘다 구주오셨네 찬양 율동

성도:박수, 앵콜 앵콜

목사:잘 하였습니다. 하나님 영광 받으실 줄 믿습니다. 상품 받아 가세요

어린이들1 : 와! 감사합니다. 와!

어린이:아니 저렇게 큰 상품을 주다니 성탄찬송을 준비를 못 했는데

(영구) 짱구야 우리 짜라짠이라도 부르자 상품을 받지 못하니 아 억울해서 죽을 것만 같다 짱구야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짱구:좋아 그건 자신 있어

영구:목사님 저희도 할 거예요 저도 상품 탈꺼예요

목사:영구와 짱구의 찬송이 있겠습니다.

영구, 짱구:마음 약해서 잡지 못했네 돌아서는 그 사람 짜라라짜짜짠

(1절 부름)

목사:아니 얘들아 그것은 찬양이 아니잖아

너희들 상품은 맛있는 꿀밤이다!

영구, 짱구:목사님 상품 주세요! 제발 딱 1번만

목사:내년에는 예쁜 찬양을 하나님께 드려라. 자 선물

영구, 짱구:와 우리 목사님 짱이다 만세

목사:자 이것으로 성탄 이브 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 (성도들 모두 기립 박수)

목사, 성도들 모두 인사하고 퇴장한다.

김집사:(배를 쓰다듬으며 뒤뚱거리며 목도리를 목에 감고 성경책 가방을 들고 나온다.)

목사:집사님 배가 그렇게 부른데 집에 갈 수 있겠어요.

사모:김집사님! 오늘은 저희 사택에서 편히 쉬고 내일 함께 성탄 예배를 드 려요

김집사:목사님, 사모님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 예정일이 삼주나 남았으니 걱정 없어요.

또 운동을 하여야 아기도 건강하고 산모도 건강해요.

목사님! 우리 아기 이름을 요셉이라 지을 거예요.

분명히 하나님이 아들을 주실 거예요.

성경의 요셉처럼 훌륭한 사람이 될거예요.

목사:그럼요! 집사님. 집사님 믿음대로 될지어다.

김집사:아멘.

저는 조심조심 걸어서 집으로 갈거예요.

목사님, 사모님 안녕히 계세요

목사, 사모:조심해서 가세요.

김집사: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주께서 항상 지키 시기로 길 잃어버릴 염려없네...

우리 아가야 오늘 즐거웠지 엄마도 너무 즐겁고 기뻤어.

우리 요셉이는 태어나면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배를 쓰다듬는다)

(하늘에서 눈이 내린다)

김집사:어머 하늘에서 눈이 내리네.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되려나?

눈이 많이 오기 전에 빨리 집에 가야지

(급히 뒤뚱거리며 가다가 배가 아파온다)

아! 아! 배야 아버지! 배가 너무 아파요 하나님

아기가 나오려 하나봐요 이걸 어떡하지

옳지 저기 바위 옆으로 가야겠다.

(바위 옆에 코트를 깔고 눕는다. 고통스럽게 신음한다.)

하나님 우리 아기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 주세요 아! 아! 아버지!

아기:응애 응애.... (음향)

김집사:아버지! 우리 아기 너무 건강해요. 감사합니다.

아버지 너무 추워요 우리 아기가 너무 떨고 있어요 엉 엉....

우리 아기 어떡해요 하나님 도와 주세요

아기:응애 응애....

김집사:아가야 내 양말로 네 다리를 감싸줄게 내 옷으로 덮어줄게.

엄마가 보호해 줄께

아! 추워! (이빨을 덜덜거리며)

아가야 이 코트를 덮어줄께

눈보라가 더욱 친다 (음향)

김집사:아 눈이 그치지 않네 어떡하지

(속내의까지 벗어 아기를 덮어준다.

그리고 아기를 품에 안고 쪼그려 누워 있다)

아버지 우리 요셉이 살려 주세요 저는 천국 가도 좋지만 이 땅에 이 아기를 보내주셨으니 하나님 뜻 이루어 주세요. 아버지 저에게 이렇게 사랑스런 아들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요셉처럼 쓰임받게 해 주세요. 아가야 사랑해....

아버지... 지켜 주..... 세..... 요.... (애절하게)

막에 불이 꺼짐

불이 켜지고 다음날 성탄 종소리가 들린다

박집사:어휴! 눈이 그쳐서 다행이네

언제 고개 넘어 예배당에 가서 성탄 예배를 드리지?

박집사아들:아빠! 아빠! 애기 우는 소리가 들려

박집사:어디에서 산에 웬 아기 우는 소리라니?

어린이:아빠 분명히 들었어요

박집사부인:여보 저도 들었어요

박집사아들:아빠 저기 애기가 있어요

박집사:아니 저기 벌거벗은 사람은 누구야 그리고 저 애기는?

박집사부인:아니 이 사람은 우리 앞동네 새색시 김집사 아니야

엄마! 이를 어째! 이를 어째!

(허둥대며 김집사를 깨운다)

박집사부인:새색시 김집사! 정신차려. 엉... 엉... 눈 좀 떠봐

여보! 눈을 뜨지 못해요. 아버지 살려주세요 엉... 엉...

아버지! 이 아이는 어떡합니까?

박집사아들:아빠! 집사님이 애기를 낳았나 봐요 아빠 어떡해요. 엉... 엉...

박집사:여보 내가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알리고 모셔올게

박집사부인:아기가 꽁꽁 얼었어요

빨리 아기를 따뜻한 곳에 데려 가야 겠어요

(김집사의 시신에 옷을 덮어 놓고 아기를 안고 급히 퇴장한다)

- 3막 -

목사, 요셉이 어머니 산소 앞에 서 있다.

목사:요셉아 너의 어머니는 생명을 바쳐 너를 구해 주셨단다.

요셉:목사님! 저의 엄마 너무 불쌍해요 저 때문에...

그 추운 날씨 속에 저를 위해 벌거벗고 그 옷을 벗어 저를 덮어주셨 어요 흑흑흑....

(요셉이 무덤 앞에 무릎을 꿇는다)

엄마! 얼마나 추우셨어요 저를 살리시려고 그렇게 옷을 다 벗으셨네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 이 요셉이가 엄마를 따뜻하게 해 드릴께요

(요셉이 옷을 벗어 엄마의 무덤에 하나씩 하나씩 벗어 덮어 놓는다)

(산소를 끌어 안고 목놓아 흐느낀다)

어머니 사랑해요 저는 어머니의 소원대로 요셉처럼 많은 사람을 위해 살겠습니다. 어머니처럼 살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이렇게 훌륭한 어머니를 주셔서 감사해요

천국에서 어머니를 만날꺼예요

아버지! 우리 어머니 천국에서 따뜻하게 해 주세요

목사:요셉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를 대속하여 죽으실 때 옷을 다 벗기고 조롱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너희 어머니 김집사도 예수님처럼 너를 위해 목숨바쳐 죽으셨다.

우리는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주님의 사랑으로 살아 가자

목사:아들아!

요셉:아빠! (꼭 끌어 안는다)

성탄의 종소리가 울린다

불이 꺼지고 퇴장

출처 : 은혜로운 향기
글쓴이 : grapevin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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